[단신] 4회 한국공학기술상 젊은공학인상 시상식

입력2000.03.02 수정2000.03.02

한국공학한림원은 2일 제4회 한국공학기술상 수상자로 박송배(75) 한국과학
기술원 명예교수를 선정하고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로 안철수(38)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대표이사, 최승복(45) 인하대 부교수를 선정했다.

한국공학기술상을 받은 박송배 교수는 초음파영상 진단장치에 관한 탁월한
연구결과와 그 핵심 기술들을 제자들에게 전수해 메디슨 등 6개의 벤처기업을
출범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안 대표이사는 컴퓨터바이러스의 예방 및 퇴치에 큰 업적을 남겼고 최 교수
는 새로운 차원의 첨단 기술의 하나인 스마트 구조물 및 시스템을 연구해
각종 첨단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공학기술상 수상자에는 상금 1억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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