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보령시 웅천읍과 성주.청라.남포.주산면 지역 1백50제곱km를
폐광진흥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산업자원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일대가 폐광진흥지구로 지정되면 2001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국비 9백50억원을 비롯한 지방비 민자 등 총1천1백3억원을 투입해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개발계획은 관광개발 지역특화 기반시설정비 등 3개분야 19개
사업으로 <>성주면 폐갱도 관광지조성 <>성주터널주변 공원조성 <>대천
해수욕장 주변 골프장조성 <>젓갈저장용 토굴단지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폐광진흥지구 대상지역은 <>청라면 69.8제곱km <>성주면 30.4제곱km
<>웅천읍 27제곱km <>남포면 7.8제곱km <>주산면 4.4제곱km <>대천5동
9.4제곱km <>대천4동 1제곱km 등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