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처음 실시된 신용카드영수증 복권추첨에서 경기도 고양시
이모(28.여)씨가 1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1등에 당첨되는 등 사용자
11만8천1백48건,가맹점 7백18건이 첫 복권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사용자와 가맹점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모두 17억5천만원.
화살쏘기로 정해진 1~4등까지의 상위 당첨에 한사람이 복수당첨되면
제일 높은 등위 1건만 인정된다.

이용자의 카드번호로 전산추첨되는 5~6등의 당첨자는 당첨건수에
관계없이 모두 인정받는다.

전산추첨 결과는 카드회사에서 알려주고 상금도 계좌에 입금시켜준다.

결제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직접 소속 카드회사를 통해 추첨 3개월이내에
찾아가야 한다.

복권추첨 결과는 자동안내전화(ARS)로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없이
1544 5555,국세청( www.nts.go.kr ),여신금융협회( www.knfa.or.kr
),한국신용카드결제 ( www.koces.co.kr )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이캐스트사는 KBS를 통해 중계하는 추첨방송을 인터넷
( www.cardluck.co.kr )으로 실시간에 보여준다.

신용카드영수증 복권 추첨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실시된다.

따라서 2월 사용분에 대한 추첨은 3월25일.당첨자 가운데 위장업소
명의의 전표발행 등 불법.변칙거래로 확인되면 당첨은 취소된다.

허원순기자 huhw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