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대한화약기술학회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지난 55년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73년 동대학원에서 폭파공학전공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중석광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이사,
한국기술사 부회장, 희구엔지니어링회장, 동남아태평양공학회 연합회장,
APEC심사등록위원회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이러한 공로로 과학진흥상(70), 기술사본상(79), 철탑산업훈장(86)등을
받았다.

유족으론 장남 훈(신촌오피스텔대표)씨, 사위 이범철(미노스이스트부사장)
씨 등이 있다.

발인 29일 오전7시3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연락처 3410-692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