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초구 서초동 옛 삼풍백화점 자리에 (주)대상이
주상복합 고급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건축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지상 37층과 지상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 2동씩
모두 4동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시의 건축허가에 대해 삼풍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측은 크게
반발하며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