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6년 연속 노사간 교섭없이 임금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LG정보통신은 노동조합측과 24일 올해 임금을 평균 5% 인상하고
연말에 성과급을 지급하는 한편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만드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995년부터 6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단협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발전을 위한 3가지
공동 실천사항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내용은 "새천년 비전 달성을 위한 개혁 개방 파트너쉽등
핵심가치 실천","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성과지향의 조직문화 구축","최고의
품질과 생산성 실현을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등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