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대상으로 여성의 전화와 성폭력
상담소가 공동으로 공모한 "성폭력 및 가정폭력피해자의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사업" 등 4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사업자로 선발된 44개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는 5백만-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여성의 정보화 및 사회참여 활성화,남녀평등촉진
등을 위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에는 <>매매춘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의 "10대
여성의 성산업유입예방을 위한 영상물제작"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
한국본부의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이버직업학교 운영" <>책읽는 마을의
"방과후 아동지도를 위한 어머니 자원교사 양성 프로그램"등이 선정됐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