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에도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되겠다.

추위는 18일께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으며 중부지방의 경우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15일 예보했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서해안과 호남 제주도 지방에는 오전
한때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17일까지 계속되다 18일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청주 영하 8~10도, 춘천.철원 영하
13~16도, 광주.대구.부산 영하 5~6도로 예상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