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 소환조사키로
고소.고발사건과 관련,15일 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앞으로 총선시민연대와 경실련 지도부 11명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오는 16일에는 최열 상임공동대표와 박원순 상임집행위원장
등 2명을 함께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천반대 명단을 작성한 배경과 과정,발표
경위 등을 조사하고 발표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총선연대 및 경실련을 상대로 제기된 고소.고발은 선관위의
고발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중위 함종한 의원과 민주당 정호선 의원의
고소 등 모두 8건이 접수돼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