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 인근인 경기도 광주군 일대 8백80여만평이 도시지역에 추가 편입
돼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군은 10일 광주읍과 곤지암지역 일대를 도시지역으로 추가 편입해 오는
2016년까지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도시개발계획이 수립되는 지역은 광주읍과 오포면 일대 5백77만평과
실촌.초원.도척면 일대 3백10만평이다.

광주군은 건설교통부에 국토이용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하고 승인이 나는대로
오는6월말까지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광주군은 이들 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을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