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오 노조위원장 ]

1987년 노조 설립이후 단 한번도 노사분규가 없었다.

노사간 협조체제도 좋다.

회사와 노조가 서로의 위치를 인정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함께
풀어왔기 때문이다.

노조에서 바라는 내용을 회사가 즉시 해결해온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증진에 노력하는 데 주력했다.

우리 회사가 세계 1위의 PCB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노조는 경영의 한축으로
조언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화를 통한 신뢰만이 노사화합을 이루는 길이다.

노사가 발전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 신노사문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