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기능대학은 산하 안성여자기능대학에서 국내 처음으로
여성학장을 공개채용방식으로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문대 학장이나 4년제대 이공계 교수 이상의 경력자,또는 국가공무원이나
정부출연기관에 일정기간 재직한 자,직업교육 경력이 있는 기업체
임원 등이 대상이다.

이 대학은 특히 공정한 선발을 위해 산업 교육 직업훈련 공익부분
등의 전문가 7명으로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오는 3월10일 학장에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안성여자기능대학은 전국 21개 기능대학중 유일한 여성전문기능대학으로
귀금속공예 기계설비 전자 등 6개 학과가 설치돼 있다.

(02)718-2306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