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상가의 안전 및 환경개선을 위해 영등포시장 상가를 비롯해
5곳의 지하상가를 보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공단이 인수한 영등포시장 지하상가에 대해 오는 5월부터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 소방 외부마감재 편의시설 등을 바꿀 계획이다.

또 소공지하상가 을지로지하보도 강남지하상가 명동지하상가 등 4곳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6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방과 환경 설비를
개선하고 환기.조명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