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홈플러스)가 비식품 중심의 미국식 수퍼에서
식품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유럽식의 하이퍼마켓으로 바뀌게 된다.

이와함께 삼성테스코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다국적기업인 테스코의
다점포화 전략에 따라 오는4월부터 점포의 글로벌화가 이루어져 지역 유통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새로 적용되는 로터스방식은 매장의 운영방식을 완전 메뉴얼화해 제품의
사입에서 진열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자 중심으로 바꾸고 전세계 모든 매장의
상품진열을 통일하는 작업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새 방식을 도입할 경우 점당 인력을 30-40%가량 절감할
수 있어 1인당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스코는 오는8월 안산점을 개점하는데 이어 수원과 김해에 매장을 추가해
현재 대구 부산에 2개인 점포를 연내로 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태국의 매장을 현재 18개에서 30개로 늘리고 중국의 중국의 CP
그룹계열 유통업체도 인수해 동아시아지역의 매장을 1백개여개로 확대해
나가면서 로터스방식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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