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거액헌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문효남 부장검사)는
26일 이 단체가 신도들을 통해 대출받아 이를 헌금 명목으로 받은 사실을
일부 밝혀내고 교주M(66)씨 부부 외에도 핵심관계자 30여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M씨 등이 대출 과정에 주도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