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는 11일 전산기기와 통신장비 등을 납품받으면서
3억6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임상혁(61)
대표이사를 특정경죄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1월 나래시스템에서 전국 지점망을
연결하는 통신장비 30여억원 어치를 수의계약으로 납품받고 2억원을
사례비로 받았다.

또 인우에이젼시와 옥외광고 설치계약을 하고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98년 12월 한국메인라인시스템에서 주전산기기(중앙컴퓨터
기억장치)를 실제 구입가보다 1억5천만원 비싼 25억7천여만원에
구입하고 차액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한편 신동아화재해상보험은 임씨의 비리가 드러남에 따라 오는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대표이사를 새로 뽑을 예정이다.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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