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건설되는 금호강변도시고속화도로가
올 상반기중 착공된다.

대구시는 10일 종합유통단지에서 금호강을 따라 경산시 경계까지 20.7km
구간에 건설되는 금호강변도로의 1단계 구간인 유통단지~공항교간 6.8km를
올6월경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공사비 2천1백60억원이 투자되는 금호강변도로 1단계는 왕복 6차선,
설계 속도 80km로 건설되며 오는 2004년 완공 예정이다.

이도로는 전구간을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으며 검단,봉무,불로 등
세개의 IC와 공항교에서만 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금호강변도로 1단계가 완공되면 종합유통단지와 물류단지,어패럴벨리,
대구공항 등이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한편 금호강변도로의 전체 구간인 20.7km는 총 공사비 8천9백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