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다음날인 7일부터 전국에 한 차례 추위가 닥치겠다.

기상청은 3일 "쌀쌀해진 날씨가 5일과 소한인 6일에는 다소 누그러
지겠으나 7일부터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돼 다시 전국의 수은주가
떨어지겠다"며 "일요일인 9일 서울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까지 떨어지는 등 소한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돼다 중반쯤 풀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7일 영하 3도,8일 영하 5도,9일 영하 7도,
10일 영하 4도 등으로 예상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