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이 오는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전까지 어린이놀이시설인
키즈랜드가 설치되고 과학시설인 토네이도 광장이 들어서는 등 체험형
과학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30일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짓고 이 사업에 민자 6백20억원 등 모두 8백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공투자부문에서는 서문쪽에 위치한 인간과과학관에 50억원을 들여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단지를 조성한다.

서문 남쪽에 들어설 키즈랜드에는 22억원을 들여 물놀이 정글 인공암벽
등반레이저가상전투 사이버수족관 등 놀이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소재관은 10억원을 들여 미국의 아이웍스(IWERKS)사에서 도입한 4D(4차원)
영상시설로 바꿔 관람객들이 입체영상과 촉각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토네이도광장에는 17억원을 들여 소용돌이 현상을 일으키는 놀이시설과
공기 바람 등의 변화현상을 체험하는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사이버가든에는 8억원을 들여 여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컴퓨터시설과 사이버캐릭터 전시장을 마련한다.

주요 민자사업으로는 재생조형관에 20억원을 들여 가상현실 체험관을
조성, 벤처기업들이 활용토록 하고 도약관을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을 체험하는
안전문화관으로 바꾸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관은 1백60억원이 투입돼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상영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관으로 바뀐다.

또 3백억원이 투입될 스페이스캠프는 우주과학소년단과 연계해 국내
처음으로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캠프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6억9천만원을 들어 우주탐험관(3월) 소재관(3월)
지구관(9월)의 영상물을 교체하고 3억6천만원을 들여 테크노피아관(5월)
지구관(5월)의 전시물도 바꾸기로 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내년 5월까지 기본설계를 끝내고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뒤 11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