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당시 미 공군이 피난민 행렬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당시 조종사의 증언과 미군 문서 등을 인용,미군기의 무차별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28일 예고했다.

당시 미군은 북한군이나 중공군이 피난민을 가장해 남하할 것을
우려, 무차별 폭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