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종합경제지 인텔리신문 한국경제가 오는 16일자부터 지방 인쇄를
단행합니다.

우선 대구 현지에서 찍는 신문은 대구.부산.울산.경남북 등지에 배포됩니다.

이번 지방 인쇄는 그동안 한경이 추진해온 지방경제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것입니다.

또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규독자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수도권 독자와 지방독자간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남권 지방독자들은 서울.수도권 독자들과 똑같이 밤새 일어난
생생한 뉴스를 그날 그날 "실시간"으로 서비스받게 됩니다.

예컨대 한밤중에 집계되는 주식 채권 등 증시관련 정보와 해외시장정보가
빠짐없이 실립니다.

전국의 신규독자는 한경을 읽고 싶어도 상당기간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덜게 됩니다.

아울러 기존 인쇄능력의 부족으로 일부지역의 기존 독자들이 겪은 배달지연
사례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경은 폭증하는 신문수요를 맞추기 위해 현재 서울 본사에 시간당 15만부
의 인쇄능력을 가진 최첨단 새 윤전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내년초 새 윤전기가 가동되면 한경은 기존 윤전시설과 지방인쇄를 합쳐
하루 2백만부 인쇄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한경은 이같은 새 윤전시스템으로 국내 경제신문 사상 처음으로 1백만부
발행시대를 맞습니다.

1백만 독자시대를 맞아 한경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 4대 경제지답게 고급격.
고품질을 지향하겠습니다.

성공한 사람,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경제기사의
소프트화.경제정보의 생활화.경제신문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 새천년 1백만부 시대 한경은 경제신문의 3대 과제를 생각합니다.

그동안 역점을 둬온 <>적중투자(How to Invest) <>효율소비(How to Spend)
<>여가선용(How to Enjoy) 정보를 보다 폭넓고 깊게 다룹니다.

''머니기사-이제 신문은 한경 하나면 충분합니다''

<> 새천년 1백만부 시대 한경은 변화의 방향을 생각합니다.

독자 개개인을 창의와 속도로 무장한 인텔리화의 길로 안내합니다.

기업 사회의 디지털화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가의 글로벌화 물결도 함께 담습니다.

''신사고 혁명-이제 신문은 한경 하나면 충분합니다''

<> 새천년 1백만부 시대 한경은 바쁜 독자를 생각합니다.

모든 뉴스를 일목요연하게 다이제스트해 전합니다.

정치.사회분야 등 경제 외 뉴스는 특히 쓸데없는 "작문기사"나 "가십 기사"
를 자제하고 핵심만 정리합니다.

''바쁜 세상-이제 신문은 한경 하나면 충분합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