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읍 천변리 죽물박물관옆 3천여평의 부지에 내년 4월말까지
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들여 대나무를 주제로 한 대나무 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원은 1천6백여평의 부지에 왕대, 맹종죽, 솜대 등 각종 대나무동산이
들어서 자연체험학습장 기능과 함께 죽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 자연친화형 연못 주변에는 대나무와 난초, 국화, 매화 등 사군자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담양=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