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오는 11월말까지 아차산배수지에 체육공원을 건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테니스장 4곳, 배드민턴장 6곳, 다목적 인조잔디구장 1곳,
축구장, 육상.조깅 트랙, 체력단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24시간 개방될
예정이다.

다목적 인조구장은 2백40평 규모로 농구 미니축구 게이트볼 족구 핸드볼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현대감각과 주민취향에 맞는 국제 규격의 체육시설물을 늘리고
주변환경을 고려한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공원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