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들이 북한 교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현대는 오는 10일부터 온정리 금강산문화회관에서 북한 모란봉 교예단의
서커스 공연을 재개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매일 실시되는 공연에는 모란봉 교예단원 5백명 가운데 1백20명이 참가한다.

현대는 세계적인 수준의 북한 서커스 공연이 열림에 따라 금강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 요금은 특석 30달러, 일반석 25달러, 초중고생 10~20달러(6세미만
무료) 등이며 좌석 매진시 입석은 20달러다.

현대는 지난 2월 금강산 문화회관 준공기념으로 교예단 시범공연을 가졌으나
이후 공연료 문제 등으로 중단됐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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