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던 박신자(57)씨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계로선 최초로 미국의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박씨는 이달초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건립된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에 세계 여자농구 1백7년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지도자
25명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박씨의 사진과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입상메달들이 이 전당에
영구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지도자 가운데는 여자농구 경기규칙 확립
공로로 "여자농구의 어머니"로 불린 센다 애벗 전 스미스 칼리지대
체육과 교수와 세계대회 5회.올림픽 2회의 우승을 이끌어낸 리디아
알렉시바 전 소련 국가대표킴 코치 등이 포함됐다.

<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