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고등고시 경쟁률이 1백23대 1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다.

취업이 안되자 응시생들이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올해 기술고시 응시원서 접수마감 결과 40명 모집에
4천9백3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계직 직렬엔 5명 모집에 8백59명이 몰려 1백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0년대 들어 기술고시 경쟁률은 평균 40~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외환위기가 터진이후 경쟁률이 1백대 1(98년)로 치솟았다.

행자부는 정부조직 개편과정에서 기술고등고시 선발인원이 작년 48명에서
올해는 40명으로 줄어든 데다 민간기업에 취업하기가 어려워 지원자가 급증
했다고 설명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7월27일, 2차 필기시험은 10월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에서 치러진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