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와 양의를 조화시켜 새로운 의학을 만들어내면 한국이 세계의료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한.양방의 협력으로 최선의 치료법을 만들겠다고 나선 이후 양쪽에서 "왕따"
를 당해온 최서영(45) 하나한방병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최원장은 83년 경희대 임상교수로 강단에 선 이래 미래의 최고의학은
한의학과 양의학의 협력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외쳤다.

92년에는 한.양방 협진을 내세운 하나한방병원을 설립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나한방병원은 현재 환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첫번째 한.양방 협진병원으로
서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최서영 원장과 함께 복지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상용 (주)닥터리
대표(47)도 화제.

지난 92년 의사의 임상경험을 살려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해보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심전계 개발업체인 닥터리를 설립했다.

닥터리의 심전계는 가격이 외국제품의 70%이면서도 품질은 미국FDA로부터
인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심전계는 95%이상이 수출되고 있으며 닥터리는 지난해 3백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이와함께 심전계를 개발한 이상용(47) (주)닥터리 대표,
중국시장을 개척해 의약품도매업계 수출1인자로 떠오른 김재수(51) 대성약품
사장, 연구하는 공무원상을 제시한 국립의료원 강경훈(40) 흉부외과의사를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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