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과 보건의료노조가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와
단체협약 준수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노조는 6일 "대부분의 병원들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인력감축
임금삭감 비정규직 고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금단체협약을 개악시키려
하고 있다"며 "12일부터 전면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보검의료 노조는 <>12일 보훈병원 원자력병원 <>13일 서울대병원
<>14일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공연맹도 이날 서울지하철 군자기지 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대화를 거부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연맹은 <>현행 단체교섭 준수 <>공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와
연맹의 직접교섭 <>서울지하철노조 탄압중지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