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38) 광명트레이딩 영업부장이 1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아버지의 날"기념식에서 "올해의 좋은 아버지상"을 받는다.

아들 성수군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된 이씨는 엄한 아버지상과는 거리가 먼
"386"세대 아버지다.

공부하라는 말대신 공부할 분위기 만들기에 노력하며 부자가 같이 노인정을
찾아 어른들의 말씀을 듣는 등 생활속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