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로디아사가 효성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문을 매입해 새로
설립한 "(주)로디아 폴리아미드사" 창립식이 17일 오전 경기 안양시에서
열렸다.

로디아사는 지난해 1월 프랑스 롱프랑그룹의 화학 섬유 폴리머부문을 통합해
새로 설립된 회사.

연매출액이 62억달러에 달하는 세계3대 정밀화학회사로 손꼽힌다.

정밀화학유도체 소비재관련 정밀화학 폴리아미드 등 6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에는 1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전체 매출의 10%가량을
이 지역에서 올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브 브와드롱 로디아 폴리아미드 아시아태평양(주) 사장,
폴 르루 로디아폴리아미드 사장, 이효봉 로디아코프랑 사장, 이량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한석규 경제투자관리국장, 이희웅 외자유치과장, 김봉한 외국인투자
센터소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과 올리비에 드 카잘리스 로디아코리아 사장이
함께 했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