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현역 국회의원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교법인은
4년제 대학 11개교,전문대 5개교 등 모두 16개교라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국민회의 5명 <>자민련 1명 <>한나라
당 4명 <>무소속 1명 등이고 전문대는 <>국민회의 3명 <>자민련 1명
<>한나라당 1명 등이다.

4년대학의 학교법인 임원을 맡고 있는 의원은 <>김찬진(한나라.가톨릭대
이사) <>정석모(자민련.건양대 이사) <>정희경(국민회의.단국대 임시이사)
<>이한동(한나라.동덕여대 이사) <>설훈(국민회의.서원대 임시이사) <>
정몽준(무소속.울산대 이사장) <>김일윤(한나라.경주대 이사) <>배종무
(국민회의.조선대 임시이사) <>김윤환(한나라.경운대 이사) <>김인곤
(국민회의.광주대 이사장) <>천정배(국민회의.경원대 감사)의원 등이다.

전문대학의 경우 <>홍문종(국민회의.경민대 이사장) <>신영국(한나라.
문경대 이사) <>이동원(국민회의.동원대 이사장) <>정희경(국민회의.
청강문화산업대 이사) <>정상구(자민련.부산여대 이사장) 등이다.

교육부는 "교육부장관이 선임하는 임시이사의 경우 학내구성원 및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해 교육계 정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 사회각계의 명망있고
공정한 인사를 선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