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종합경제지 한국경제신문이 2일부터 증면과 함께 대대적인 지면
개혁을 다시 한번 단행합니다.

평일 기본 지면을 36면으로 늘린 새 체계에선 우선 산업면을 대폭
확충합니다.

개별기업의 경영정보를 더 많이 소개하고 비즈니스 영역도 다양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국제면도 늘려 세계 금융시장 동향 및 산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와 변화를
신속하게 전해 드립니다.

한경이 연초에 천명한 <>적중투자(How to invest) <>효율소비(How to
spend) <>여가선용(How to enjoy) 등 경제신문의 3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돈 번 사람들의 뒷얘기나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성공한 화제의 인물을
발굴해 집중 보도합니다.

다양한 직업인들의 세계를 그려 지난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파워 프로"도 다시 시작합니다.

최근 들어 급속히 늘어나는 한경의 주부 및 대학생 독자들을 위한 기획면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비즈니스맨 독자를 위해 정치 사회 문화 등 비 경제분야의
뉴스는 더 깔끔하게 다이제스트해 드립니다.

"알기쉬운 경제 읽기쉬운 신문"은 한경의 변함없는 의지이자 목표입니다.

한경의 모든 기사는 더 쉽고 세련되게,더 짧고 경쾌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경제기사의 소프트화를 통해 한경은 경제정보의 생활화와 전국민의 경제
교육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합니다.

한경은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함께 세계 4대
경제지 반열에 우뚝 서 있습니다.

급변하는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변신을 거듭하는 한경의 노력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 비즈니스뉴스 다양화 >

비즈니스 관련지면을 주 8개면 늘려 대기업에서 부터 자영업, 그리고
뉴비즈니스와 틈새산업도 일상적 취재분야로 추가합니다.

최근 신설된 로 앤 비즈니스(Law & Business)에 이어 제약.의료산업을
다루는 "메디컬"면(금)이 새로 선보입니다.

"톱 브랜드" "디자인&스타일"과 "물동.물류" "교육산업"란도 신설합니다.

신산업 신직종 신상품 정보가 풍부하게 담길 것입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기업의 활약상과 그들의 선진 경영기법도 적극
소개합니다.


< 테마페이지 영역확대 >

디지털 경제혁명의 첨병인 인터넷 관련기사를 다루는 "더 사이버
(The Cyber)"가 월요일자에 양면 기획으로 첫선을 보입니다.

건강(화) 사이언스(수) 독서(목)면도 2개면으로 늘립니다.

종전의 사이언스면은 "테크놀로지 앤 사이언스(Technology & Science)"로
이름을 바꿔 순수과학과 첨단기술 동향을 추가합니다.

위크앤드(금)와 "리빙&쇼핑"(토)은 알뜰 소비와 즐거운 여가선용의 지혜를
전달해 독자여러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 드릴 것입니다.


< ''돈을 법시다'' 내실있게 >

금융 증권 부동산 등 머니테크 관련 지면은 철저하게 수요자 위주로
꾸밉니다.

금융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기사 대신 알차고 값진 투자정보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기섹션 "먼데이 머니"는 "주간 투자백과사전"으로 본격 자리매김합니다.

지난 한주의 돈 흐름을 분석하고 금주의 투자정보를 확실하게 제공합니다.

소자본창업 관련 투자정보를 확충하고 절세요령까지 곁들여 한주일 내내
독자들 곁에서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 독자 모두 ''경제통'' 되게 >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지면에 보다 많이 등장합니다.

권위를 자랑하는 "다산칼럼" 필진외에 앞으론 젊은 신예 논객들의 신선한
주장과 의견도 가감없이 싣습니다.

해외 석학이나 전문가들도 여기에 동참합니다.

주 2회로 늘어나는 "경제노트"면엔 "영어로 배우는 경제"란이 새로
생깁니다.

각 지면엔 가급적 경제용어란을 만들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직장인 대학생은 물론 주부나 중.고교생들도 한경을 읽으면 ''경제흐름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을 것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