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조용필씨가 오는 5월 자신의 히트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배경이 된 탄자니아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씨가 가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통해 킬리만자로
산을 한국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 조씨를 정식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정부 관계자가 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조씨측과 탄자니아 정부간에 구체적인 방문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음카파 탄자니아 대통령 국빈방한 때 조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바 있다.

킬리만자로 산은 탄자니아 북동부 케냐접경 지대 적도 바로 밑에 위치한
해발 5천895m의 산이며, 정상에는 만년설이 덮여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