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대상으로한 "OMJ 여성채용박람회"가 다음달 16일~17일 롯데
마그넷월드점 16층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하고 한경플레이스먼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여성들만을 대상으로한 최초의 공식적인 채용박람회로 여성들에게
특화된 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12월 현재 여성의 실업률은 6.8%로 57만3천명이 실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실업률 8.5%보다 적지만 학교를 졸업한 여성의 상당부분이 비경제
활동인구로 분류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현재 정부는 공공근로 정보화요원, 학교보조교사 등으로 고학력 여성들에게
임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성들의 취업욕구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행사에서는 <>패션 <>컴퓨터 문화 관광 레저 <>교육 <>인재파견업
무역업 <>기타 여성에게 특화된 산업 등의 분야에서 70여개 업체가 참여,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필요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참가대상은 대학졸업 및 졸업예정자, 전직 및 이직을 원하는 경력사원,
고졸 이상 미취업자 등으로 참가비는 없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역시 무료다.

취업희망자들은 자필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사랑의 친구들 명예총재인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행사에 참석,
여성취업희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노동부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경실련 여성신문사 등이
후원하며 롯데호텔이 협찬한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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