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연맹이 98년 한햇동안 2억6천2백만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연맹수입이 흑자로 반전된 것은 지난해의 "축구인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특히 아시아지역 등 해외지역 TV중계권료가 큰 몫을 했다.

13일 축구계에 따르면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4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정규리그와 2개 컵대회, 올스타전 협찬금이 15억6천만원이고 TV중계권료가
13억7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계권료중 3억3천만원은 일본 위성방송인 J-skyB, 1억2천만원은 홍콩의
스타TV로부터 받아 "외화벌이"를 했다.

이는 한국축구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망신을 당했지만 아시아지역에
서는 아직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에서는 관중은 크게 늘었지만 입장료 수입은 1억7천만원에 불과
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