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2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연구에 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서울 소재 국제백신연구소가 전했다.

보건 의료분야 개인 기부금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이 기금은 소아 사망의
주 원인이 되는 세균성 뇌막염, 폐렴, B형 간염등의 백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애틀의 보건 프로그램인 "PATH"에 전달될 것이라고 국제백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