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재 라트비아공화국 명예영사관(명예영사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은
28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타에서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명예영사는 지난 9월7일 라트비아공화국으로부터 서울주재 명예영사로
위촉 받아 민간 외교활동을 하고 있다.

라트비아공화국과 우리나라가 정식수교한 것은 지난 91년 10월22일이다.

아직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이 없어 명예영사관이 <>비자발급 <>라트비아관계
서류의 공증 <>라트비아국민 보호 등 대사관업무를 하게 된다.

이 명예영사는 내년 4월께 라트비아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김균 외교센타 사무총장의 사회로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교통상부에선 최상덕 의전장, 조일환 구주국장, 유태현 재외국민
영사국장, 김재섭 ASEM본부장, 이창범.정경일.김세택 본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 김봉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우용 서울주재
명예영사단 부단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경제계인사로는 오광형 한일은행 전무, 조중근 한.러경제인협회 이사,
황인수 대한건설협회 서울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사절로는 모센 탈라에이 이란 대사, 미하일로 레즈니크 우크라이나
대사, 후세인 엘파루크 데라르 이집트 대사 등이 개관식을 지켜봤다.

< 최명수 기자 mesa@ 정동헌 기자 dh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