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추석(10월 5일)을 앞두고 강.절도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경찰력을 동원,특별방범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은행과 새마을금고등 전국 금융기관 1만7천여개소에 무장경관을
배치하며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시.도간 경계지점,유흥가
진입로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찰청은 추석연휴기간중 주택가 빈집털이를 예방하고 고향에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파출소가 신고받은 집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역이나 터미널 주변 파출소등에 귀성객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파출소마다 연휴기간중 문을 여는 약국,병.의원등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안내문을 비치키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