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2001년까지 말라리아환자가 4명이상 발생한
지역주민중 양성반응자에 대해 치료약을 미리 복용시키는 내용의 말라리아
박멸 3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또 말라리아 유행시기인 5월~10월중 파주 연천 철원 김포 강화
고양군을 중심으로 이장이나 통장을 감시요원으로 임명, 말리리아환자
발생현황을 관내 보건소에 매주 신고토록 했다.

이와함께 산하 국립보건원을 "말라리아 중앙감시센터"로 지정하고 국방부
경기도 대한적십자사 전문가와 함께 "말라리아 합동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