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개최되는 제5차 서울아시아성학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일반인을 위한 제2회 성교양강좌"가 20일 오후 한국경제신문 본사 12층에서
열렸다.

아시아성학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남성의학연구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발기부전및 조루 등 성기능
장애로 고심해온 4백여 남성이 몰려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들었다.

강사로 나온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형기 이웅희 교수와
신종성 연구원은 조루와 발기부전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세브란스남성의학연구소가 개발하고 제일제당에서 생산, 내달부터
태평양제약이 시판할 예정인 조루증치료제 "SS크림"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대한 설명에 참석자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오는 11월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열리는 서울아시아성학회는 <>남성의학,
성교육, 성문화 등 성관련 학문을 집대성하는 "국제학술회의"(25~27일)
<>결혼생활 자녀교육 대중매체 예술 운동 전통윤리에 녹아든 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일반인을 위한 교양강좌" <>성기능향상을 위한 미용및
패션용품, 운동기구, 건강보조식품, 피임기구, 성 관련서적을 소개하는
"성공학 전시회"로 나뉘어 열린다.

성학회는 일반인들이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과
간접경험을 제공하도록 꾸며질 예정이어서 많은 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사참가문의 (02)360-4509~11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