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13일 대출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1억5천만원
의 커미션을 받은 평화은행 서형석상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상무는 평화은행 국제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4년9월 전자부품제조회사인
카스펙전자(주)와 계열사 카멘전자(주)에 각각 미화 3백만 달러(24억원 상당)
의 외화지급보증과 8억원의 무역금융자금 대출을 해준뒤 회사대표 조경호씨
(해외도피중)로 부터 사례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박종대 전행장도 당시 대출과 관련해 조사장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문권 기자 m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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