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행장 홍세표)은 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현지법인(법인장 강원길)
개점식을 가졌다.

브라질 정부는 60년대 이래 외국 금융기관의 자국 진출을 금지하고 있으나
지난 96년 9월 한.브라질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개설하게 됐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브라질에 영업점을 연 곳은 외환은행이 처음이다.

개점식에는 브라질중앙은행 상파울로본부의 안토니오 페이토사본부장,
상파울로주의 야스히야키 나카노재무장관, 이갑현 외환은행 상무이사,
임수영 상파울루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