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개월내 실직했거나 소득이 낮은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시.군.구에 제2차 공공근로사업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산림간벌의 일당이 3만3천원으로 가장 높고 근로봉사는 2만5천원,
사무봉사는 2만원이다.

행정자치부가 13일 발표한 공공근로사업종합집행지침에 따르면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1차(5월1일부터 7월31일)와 2차(5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에
걸쳐 진행된다.

공공봉사대상자 선정에 있어 구직등록서류를 제출한뒤 1개월이상자, 31세
이상 실직자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또는 주소득원, 최근 10개월내
실직자, 저소득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사업내용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대로 도시가로정비, 산불감시,
위험제방보수, 자율방범, 교통질서계도, 119구조활동보조, 국립공원쓰레기
처리, 상수원보호구역쓰레기처리, 외래종퇴치, 재활용품선별, 폐비닐선별,
농지소유 및 이용실태조사보조, 간벌 등 나무가꾸기, 산림정비, 해양쓰레기
수거, 문화유적지 정화, 대학도서관 자료정리, 대학박물관 유적정리, 군시설
환경정화 등 20개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실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자원봉사사업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9만3천8백14명(근로봉사 8만3천2백94명, 사무봉사
1만5백20명)이 신청했다.

<최승욱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