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종합경제지 한국경제신문이 오늘부터 새 얼굴로 희망찬 아침을
엽니다.

제호를 한국경제로 바꾸고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했습니다.

본문서체의 선명도를 높여 읽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편집 디자인도 젊은 감각으로 개선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알기 쉬운 경제, 읽기 쉬운 신문"으로 거듭납니다.

뉴스는 빠르고 정확하게,해설은 명쾌하게 전달합니다.

참신하고 알찬 기획물도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해외금융 동향을 생생하게 전하는 "뉴욕
월가리포트"(월요일)를 신설합니다.

독자들의 재산증식을 돕기위해 "머니테크"면을 만들고 장외시장(코스닥)
전종목 시세를 주식시세면에 합쳤습니다.

고용및 취업정보를 주 4면으로 확충합니다.

21세기 유망 업종인 "문화산업", 주말공연과 쇼핑정보를 담은 "아트&마트",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경제노트",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교육"면을
새로 만듭니다.

날씨정보도 단순한 일기예보에서 벗어나 생활지수와 접목시키고, 신설되는
"원 포인트 건강"과 함께 배치해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국내외 고급 필진이 집필하는 "다산 칼럼", 옛 일을 거울삼아 오늘을 돌아
보는 "온고지신 아침", 재계의 산 증인 김입삼 자유기업센터 고문이
월요일에 쓰는 "시장경제와 기업가 정신"도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지면내용을 요약한 "오늘의 뉴스"를 2면에 싣고 국내외 경제지표와 그래프,
외국환율 고시표를 3면으로 모았습니다.

한국경제는 이같은 혁신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기업과 국가발전의 촉매역할을 하는 "희망의 저널리즘"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한국경제에서 IMF시대에 필요한 생활의 지혜를 찾으십시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