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 운영재원 마련을 위한 월드컵축구복권이 오는
5월부터 발행된다.

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찬)는 17일 오전 제16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운영재원 마련을 위한 월드컵복권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월드컵조직위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추첨식 복권을 발행
하게되며 올해 발행규모는 8천8백만장으로 액면가 5백원이다.

월드컵조직위는 월드컵복권 사업으로 올해 30억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은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