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부설 폐기물처리연구센터(소장 김성중 교수)는 중국 연길시
정부와 합작으로 분뇨를 퇴비로 생산하는 폐기물 처리공장의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이에따라 앞으로 분뇨와 슬러지를 활용한 퇴비생산기술 및
다양한 폐기물 처리기술을 연길시에 이전하는 한편 연구센터가 기술을
제공하고 연길시가 공장부지와 자본을 대는 합자회사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내년 5월 연길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