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기를 빠른 시일내에 극복해 한국경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도록 합시다"

오성수 성남시장은 "지방자치단체도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살리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왕성한 경영의욕을 가지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제품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수출이나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각종 해외시장정보를
제공해 수출의 길을 넓혀주는 일도 필요하다.

이밖에 지자체가 앞서 농.공산품 직판행사를 갖는 방법 등을 통해 중소
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경제살리기운동 내용은.

"선진국에 비해 부존자원이 없어 많은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이 가장 시급하게 확대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시도 공무원 자동차 5부제 실시와 관용차량 같이타기,
불필요한 전기사용 절제 등과 같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고 있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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