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건설업체들은 30일 지역업체의 생존을 위해 광주시가 조기에
공사를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내년부터 민영공사의 발주가 대폭 줄어들고
지자체의 신규 공사 착공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이같이 건의
했다.

이에따라 시 본청과 시산하 기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내년도 공사를 연초에
발주해줄 것과 대형공사의 경우 공종별 연도별로 세분, 지역제한 대상으로
발주할 것을 건의했다.

광주시회는 지난 94년이후 계속되는 불황과 IMF구제금융을 받는 총체적인
경제위기로 지역건설업계의 경영이 극도로 악화됨에 따라 광주시가 건설업계
의 건의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호소했다.

< 광주=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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