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자치단체들의 민자유치사업이 불투명해진 가운데서도 인천시의
철마산 및 만월산 터널 건설공사가 내년 7월 착공된다.

인천시는 29일 이들 민자유치사업에 대해 다음달중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한뒤 바로 보상절차 및 보상협의에 들어가 철마산터널은 내년 7월,
만월산은 8월 착공할 계획이다.

철마산터널은 서구 석남동~부평구 산곡동간으로 터널구간 1천40m를
포함, 2.27km 연장으로 금호등 3개사가 6백53억원, 인천시가 6백27억원 등
모두 1천2백80억원을 들여 오는 2001년 완공 예정이다.

만월산터널은 남동구 간석동~부평구 일신동간으로 터널구간 1천5백20m에
총연장 2.87km로 대림등 4개사가 9백72억원, 시비 4백64억원 등 모두
1천4백3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민자참여업체가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고 있어 보상작업이
지연되더라도 내년중 착공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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