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이사장 복진풍)은 24일 정부의 환경정책에 호응해 오염물질
10% 줄이기를 적극 실천한 롯데칠성음료(주) 대전공장(대표 김부곤)을
올해의 환경기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환경기업 <>맑은상은 오염물질 발생저감 공정추진으로 종말처리장
방류수질 향상에 기여한 대우기전공업 (대표 김욱한)에, <>푸른상은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해 폐기물 감량화에 노력한 한라공조(주) 대전공장(대표
신영주)에 각각 돌아갔다.

관리공단은 이어 <>올해의 환경인으로는 폐.하수 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분야에 새로운 기술과 실무기술을 보급하는데 힘쓴 경희대
황규대 교수를, <>환경기자에는 "환경국부시대"라는 특집을 취재해
환경보전에 공이 큰 조선일보 사회부 박재영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공단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